지난 25일 화순군은 강소농 51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후속교육’(5회 차)을 실시했다.

강소농 교육은 농업인들이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경영개선으로 경쟁력을 키우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지난 2월 11일 시작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이하 강소농 교육)은 4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진행된다. 모두 8강으로 기본교육(1회), 심화교육(1회), 후속교육(6회)으로 운영한다.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에서는 ▲강소농 개념 ▲강소농의 실천 목표인 비‧품‧고‧가‧역(비용절감·품질향상·고객확대·가치향상·역량강화) 달성하기 위한 농가별 목표 설정 ▲관계형성의 가치 중심 마케팅 등을 강의했다. 경영계획서 작성 실습은 수강 강소농에게 공감을 끌어냈다.

이어지는 후속교육은 ▲농장 100년을 위한 핵심가치 찾기 ▲ 마케팅을 위한 사진 촬영 기법 ▲매력적인 상품 콘셉트 개념화 ▲가치를 공유하는 디스플레이 전략 ▲고객관리와 고객 DB화 등을 주제로 한다.

화순군의 강소농 교육은 2011년부터 운영해 왔다. 2018년까지 강소농 408명이 참여해 농산물 홍보·유통·마케팅 역량 강화, 전문가 컨설팅, 소득증가를 위한 직거래 활성화 사업 교육 등을 시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더불어 농업경영 및 홍보 활동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고, 특히, 농장과 제품의 차별화 마케팅이 대두되고 있어 지속적인 강소농 경영개선 교육을 통한 이러한 마케팅 활동 촉진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