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주택 주관단체인 화순군공동주택연합회가 3월 25일 오후 6시 운암빌딩 4층 (사)전라남도아파트연합회 회의실에서 관내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임원, 관리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김창호 회장을 참석자 만장일치로 화순군공동주택연합회 초대 지부장으로 추대하면서 지역의원 초청 간담회를 이어 개최했다.

당일 참석한 각 화순군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들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화순군아파트 단체가 수시로 개정되는 주택법과 공동주택운영관리에 발전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지역공동주택입주민을 위한 권익단체로서 대변하는 지역아파트연합회가 역할이 부족했음도 토로했다.

추대된 김창호 화순지부장은 취임사에서‘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지만 입대의회장님과 관리소장님들의 지원에 힘을 얻어 최선을 다하는 지역책임 관리자로서 맡음 바 임기동안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당일 간담회에 초청인사로 참석한 화순군의회 강순팔 의장과 윤영민 화순의회 운영위원장은 간담회 1시간 동안 지역아파트입주민과 공동관심사를 긴장감 있게 토로하며 지역공동주택 노후시설물에 대한 문제 이슈에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강순팔 의회의장은 “참석한 입대의회장님과 동대표님, 관리소장님들의 오늘에 소중한 의견을 참고하며 화순군의회 동료의원들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지역아파트 문제이슈에 대한 소원수리와 더불어 노후건축물에 대한 공동주택조례안 개정을 폭넓게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윤영민의원과 함께 전달하며 지원을 약속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공동주택지부장으로 추대된 김창호 회장은 고흥출신으로 광주고와 건대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금호그룹에서 건축전문이사로 근무하다 은퇴한 정통 건설전문가이다. 김회장은 지난해 화순군아파트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다 연합회장에 선출되었으며 앞으로 지역공동주택아파트 건축물에 관련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신임 김창호 연합회장은 수락인사에서 “지역공동주택운영관리에 일천한 경력을 지니고 있지만 과거에 경력을 살려 지역아파트입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표회장으로서 최선의 노력 다 할 것이며 침체된 지역아파트연합회를 반석위에 다시 올려놓겠다는 각오로 일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