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는 제231회 임시회 회기 중 지난 20일부터 이틀에 걸쳐 각 상임위별로 소관부서 주요사업 현장 방문 활동을 하였다.

총무위원회(위원장 김석봉)는 ▲ 치매안심센터 ▲ 노인일자리센터 ▲ 동복 오지호기념관 ▲ 이양면 귀미뜰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개선 요구하였다.

첫 날,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 총무위원들은 “센터가 순항하기 위해서는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직원 직무교육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군립요양병원 의사 협진 방안을 강구해서 센터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어진 노인일자리센터에서는 경로당 급식도우미 추가 배치 등을 제안하였다.

다음날 오지호 기념관에서는 기념관 활성화를 위해 작품 추가 전시 및 오지호 생가와의 연계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어진 귀미뜰 사업 현장에서는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의 불편이 예상되니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같은 기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하성동)에서는 ▲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 화순읍 구도심 및 전통시장 비점오염저감사업 현장 ▲ 남산공원 야간조명탑 설치 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은 화순군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완료한 순천시를 방문하여 추진과정의 문제점, 사업추진 시 필요한 조언 등을 청취했다.

순천시 사업 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산업·건설위원들은 “화순군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지와 전문가들의 비전 제시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화순군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 시 지역민과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 주고, 협의체 의견에 귀 기울여 사업이 장기적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화순읍 구도심 및 전통시장 비점오염저감사업 현장 방문에서는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공공건물 통합건축사업, 도시재생사업 및 벌고․만연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과 연계하여 효율적인 사업이 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