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주홍준)는 해빙기 및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탐방객 안전의식 고취와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강화를 위하여 제275차 안전점검의 날(2월2일)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순소방서, 119 구급대,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유관 기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등산국립공원 내 비교적 탐방객 이용이 많은 장불재 능선과 입석대 정상부 일원에서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봄철 해빙기 산행안전 요령 등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설 연휴를 맞이하여 탐방객 증가로 인한 산불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흡연 및 인화물질 금지 등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병행 실시, 소중한 국립공원 자연자원 보호활동에 대한 동참을 적극 호소했다.

백충열 탐방시설과장은 “금번 행사를 통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유사시에 대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재난사고 없는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