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금미)는 지난달 31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화순군내 등록 장애인 1급 ~ 3급 중, 20가정을 대상으로 명절음식나눔(떡국떡 및 기타재료)행사를 가졌다.

이번행사는 중증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들이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 내에서 경제적인 이유 또는 다른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정성스럽게 떡국떡을 준비하여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장애인을 비롯하여 가족과 함께 있지만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명절을 보내시는 분들을 위하여 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떡국을 끓여 드실 수 있도록 떡국떡 및 소고기, 계란을 전달하였다.

이금미 센터장은 “정성껏 준비한 떡국재료들을 전달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고,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등 모든 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나눔으로 상호 연대하고 교류함으로써 사회 통합을 도모하고, 중증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들이 지역 사회 내에서 경제적인 이유 또는 다른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연대감과 따뜻함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