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작물 생산, 세척, 건조, 분쇄 및 포장 공정을 거쳐 자체매장을 통한 판매와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국산한약재종합판매장, 전남생약농업조합’이 화순읍 쌍충로 118-5(송강사우나 뒤편)로 사옥과 매장을 이전했다.

1967년 4월 11일에 최초 설립된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은 1996년 8월 17일에 등록되고, 2005년 10월 5일 공장 등록을 하였다. 2002년 한약재 생산 및 가공 유통 부분의 ISO, KSA 품질 인증을 받고, 2003년 전라남도 농어민 대상을 수상하였다. 2006년에는 보건 복지부 지정 우수 한약재 육성 지원 사업체로 선정되는 등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였다.

순수한약재의 품질강화와 유통체제를 확립하여 농업인의 공동이익을 도모하는 직능조직인 ‘국산한약재종합판매장, 전남생약농업조합’(이하 생약농협)은 희귀 약초 종자와 소멸위기의 약초 종자를 번식시켜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는 한편, 무질서한 한약재 유통 시장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Tso(technical standard order, 技術標準規則) 인증과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 무농약 친환경 재배를 유도 하고 철저한 원산지 표시를 통한 건전한 한약재 유통을 실천해 오고 있다.

생약농협은, 생약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산지 유통전문 조직으로 선정됐으며, tso 9001인증 및 GAP 친환경 무농약 재배인증, 농산물 원산지 자율관리 우수 판매장, 이노비즈( innovation 혁신과 business경영) 인증 등을 받았고, 한약재 유통가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한약재 표준제조 공정 지침을 구축했다.

국산한약재와 수입한약재 비교전시대

■국산한약재종합판매장은?

각종 약재 재배 교육을 통해 약초 재배 농가에 재배 기술 등의 노하우를 전수해 온 생약농협은 국내자생약초와 한약재, 수입한약재까지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을 갖추었으며, 생산농가에서 소비자까지 중간유통과정을 거치지 않는 직판매장이다.

또한, 생약조합은 한의원도 운영하면서 한의원과 연계하여 처방하고, 분말이나 환약형태로 조제도 해주며 가격 면에서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다.

화순 지역과 전남 지역의 한약재 생산 농가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우수한 한약재를 판매, 공급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국산한약재종합판매장, 전남생약농업조합의 매장을 사진으로 소개해 본다.

약초보관창고와 가공실

함께 운영하는 전남한의원이 정면으로 보인다.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 T.061.373.5566, Fax: 061.373.5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