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화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최형열 부군수

11일 오후 2시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화순형 마을혁신’ 추진을 위한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화순관내 주민 및 실과 직원 150명 대상으로 실시된 오늘 설명회는 최형열 부군수가 대독한 구충곤 군수 인사말에 이어 김제선 희망제작소장의 ‘사회혁신이란 무엇인가?’, 명창환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장의 ‘정부의 사회혁신정책’ 주제로 각 1시간씩 강의를 했다.

1월 2일 화순부군수 취임 時 '현장 행정, 군민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구충곤 군수의 군정 철학을 바탕으로 군정 비전인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다하고,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군민이 공감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던 최병열 부군수는 “농촌인구 감소가 심각한 요즈음, 화순군도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여 ‘돌아오는 화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디 마을에서부터 함께 참여하여 ‘명품화순’만들기’에 일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사회혁신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강연에 나선 김제선 희망제작소장은 사회문제와 사회혁신, 새로운 방식의 문제 해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방법-사회혁신을 부제로 강의를 하면서 “새로운 꿈을 꾸기 전에 먼저 모든 종류의 꿈에서 ‘깸(깨어남)’이 우선于先한다....그리고 ‘깸’은 여럿이 함께 해야 한다. 집단적 몽유夢遊는 집단적 각성覺醒에 의해서만 깨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결론을 맺었다.

"성공적 정부혁신을 위해서는 시민의 정책 참여가 필수이고, 사회혁신이 성공하면 정부혁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라면서 '정부혁신과 사회혁신의 관계'를 강연 도입부로 시작한 명창환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장은 ‘정부의 사회혁신정책' 이라는 주제 강의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진정한 민관民官협력의 자세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것, 우리가 근본적으로 추구해야할 목표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들의 참여확대와 역량을 강화해야만 사회문제의 지속적인 해결이 가능하다.”라고 역설했다.

화순군청 지역공동체팀장 사회로 진행된 오늘 설명회는 참석자들 대부분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마무리 했다.

열강하는 김제선 희망제작소장(좌), 김 소장을 바라보는 명창환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장(우)

설명회가 시작 되기 전 대기석에 앉아있는 최형열 부군수(맨 우측)와 담소하는 강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