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실시한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나났다. 조사에 응한 군민들의 종합만족도는 84.1점에 달했다.

지속적인 직원 친절 교육과 직무 교육 등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이 만족도 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말까지 민원행정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민원인 73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종합만족도는 지난해 82.4점에 보다 1.7점 상승한 84.1 점으로 나타났으며, 군이 만족도 측정을 시작한 2013년 80.2점, 2014년 80.3점, 2015년 81.2점, 2016년 81.5점, 2017년 82.4점으로 매년 조금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직원응대서비스 만족도(85.2)가 가장 높았다.
이어 전반적인 만족도(84.3), 편의시설서비스 만족도 (83.1), 업무처리서비스 만족도(80.3)순이었다.

항목별로는 민원인 의견수렴(85.5)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전화인사(85.4), 전화응대(85.3), 고객지향성(84.9)순이었다. 만족도가 저조한 홈페이지 접근성, 간편성, 신속성 등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별로는 본청 및 읍면사무소(84.3.)가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사업소(82.8)가 지난해보다 낮은 순으로 나타났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문 리서치기관에 의뢰해 2018. 11. 14. ~ 12. 13일까지 실시했으며 직원응대서비스, 업무처리서비스, 편의시설 서비스 등 6개 분야 13개 문항에 대해 조사원이 설문지에 의해 전화면접을 통해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