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과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송미,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에서는 올해 상반기 등록 어린이급식소 86개의 어린이 1,500명을 대상으로 편식예방 식습관 개선을 위한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바다의 채소, 해조류와 친해지기’를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바닷속에 살고있는 미역, 다시마, 톳, 김, 파래 등의 해조류를 관찰하고, 만져보고, 먹어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해조류에 대한 친숙함을 높여 평소 식사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센터 방문교육과 함께 등록 시설에 편식예방을 위한 동화책을 제공하여 원에서도 편식예방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가정에는 센터교육의 연장으로 해조류에 대한 정보가 담긴 통신문과 미역을 제공하고, 미역을 이용한 요리를 가족과 함께 먹는 사진을 SNS에 올려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송미 센터장은 “어린이의 식습관개선을 위하여 센터, 시설, 가정이 협력하여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학부모님들의 센터 교육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