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소아암 환경보건센터에서 마련한 환경유해인자 관련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에서 소아암과 환경 유해인자와의 관련성을 연구하는 심포지엄이 최근 열렸다.

원내 소아암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국훈)가 환경부 후원으로 마련한 이 행사에는 환경성 질환 전문가와 소아암 치료 관계자들이 참석,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얼룩물고기(zebrafish)를 이용한 환경독성물질인 다이옥신의 독성을 줄일 수 있는 물질 개발과 화학사고 이후 건강영향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생약성분 의약품 복용에 따른 중금속 중독의 위험성, 소아 영상검사에서 방사선의 영향 등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국훈 센터장은 “환경 독성물질에 대한 위험성과 그 예방정책 방향을 점검해보고, 소아암과 환경 유해인자와의 관련성에 대한 여러 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했다. 유익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