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날다'를 열창 중인 동면중 3학년 김해영

지난 주말 24일, ‘우리동네밴드연습실’에서 청소년들의 열기와 환호성이 어우러진 ‘우리동네밴드 페스티벌’이 열렸다. 우리동네밴드는 화순초, 화순제일초, 청풍초, 동면초, 동면중, 능주중에 재학 중인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2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만들어진 밴드동아리이다. 각각의 밴드동아리는 1년 동안 연습한 기량을 이날 페스티벌에서 한껏 뽐냈다.


이날 행사 중 어린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성길모 (전)화순교육청 교육장이 함께하는 7인조 한실밴드팀이 특별 찬조출연을 하여 그 자리를 더욱 화려하게 빛냈다.

찬조출연한 성길모 (전)교육장

찬조출연한 7인조 한실밴드팀

또한 자녀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참여한 30여명의 부모님들은 흐뭇한 마음으로 자녀들을 지켜봤고 즉석에서 학부모들의 특별공연이 이뤄져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즉석에서 특별공연하는 학부모

우리동네밴드는 화순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는 음악교육사업의 하나이다.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밴드음악 교육이 이뤄져 왔다. 우리동네밴드 페스티벌은 밴드음악교육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음악을 통해 남녀노소가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공감이 이뤄졌고 화합의 시간이 됐던 뜻깊은 자리였다.

세대를 뛰어넘은 화합의 앙상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