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봉사활동은 회사차원의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니라 각 부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봉사활동이 돋보이는 까닭은 특정 기념일이나 명절 때만 이뤄지는 일회성 지원이나 단순 봉사활동이 아닌 지속적으로 우리고장 발달장애인의 사회통합에 이르는 과정에 복지시설 실무자와의 긴밀한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눈높이 봉사활동을 함께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국전력공사는 생활용품 및 학용비품의 정기적 후원 뿐 아니라, 트레킹과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하여 가족처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였다.

더불어 도예, 생태(인절미, 한방두부, 손수건 꽃잎물들이기)체험 등 각종체험활동과 뷔페식당, 영화관, 전시회, 대중교통이용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면서 공공장소에서 지켜야할 질서나 예절을 습득하고 발달장애인들의 의사소통기술과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작지 않은 도움을 주었다.

한전사회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한국전력 경영지원처 이강석 과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부응한다는 의미에 더해 봉사활동을 다녀온 직원들이 오히려 일상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고 더 열심히 일할 동기를 얻는다는 면에서도 봉사활동은 매번 뜻깊은 행사”라며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햇살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발달(지적 ․ 자폐성)장애인들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하여 가족의 항시보호 부담을 덜어주어 가족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각종 사회재활프로그램 (여가활동, 사회적응훈련, 일상생활훈련 등)을 제공하여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화순군지부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