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단체전

지난 10월 22일, 전국 중앙·지방 메이저급 신문들은 “전남기술과학고, 전국체육대회에서 연이은 입상 쾌거!, 배드민턴, 펜싱, 복싱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 거두다.” 라는 뉴스를 대대적으로 스포츠 란에 보도 했다.

배드민턴 우승기를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김용국 교장

10월12일부터 10월18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소식이었다.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교장 김용국)’는 화순읍 신기리 60번지에 소재해 있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취업 명문 특성화 고등학교’이다.

그런데...
이 학교에서 이번 전국체전에서 배드민턴, 펜싱, 복싱 3개 운동부를 운영하여 금메달 5개(배드민턴 단체전, 펜싱 개인전, 펜싱 단체전, 복싱2개) 동메달 2개(배드민턴 개인복식, 복싱)를 획득하였다.

수상내용으로는 배드민턴 단체전에 출전한 3학년 김형중, 양희준 2학년 박현승, 노민우, 김원식, 박관우, 박종운 학생이 금메달, 개인 복식에 출전한 3학년 김형중, 2학년 박현승 학생은 동메달을, 펜싱 사브르 개인전에서 3학년 김정미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펜싱 사브르 단체전 3학년 김정미, 2학년 박보련, 박한휘, 1학년 김세빈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복싱에서는 라이트 헤비급에 출전한 3학년 선현욱 학생과 라이트 플라이급에 출전한 2학년 서동근 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웰터급에 출전한 2학년 박진원 학생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는 20개의 금메달을 전라남도에서 획득하였으며, 그 중 5개의 금메달을 전남기술과학고에서 차지하는 유래 없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아니, 어찌 이런 일이..
내 노라 하는 전문 체육고등학교 에서도 달성하지 못하는 메달 획득을 대회 출전 할 때마다 ‘전남기술과학고’ 학생들이 어떻게 성과도 높은 메달을 기특하게 따오는지...

“이런 성과는 훈련에 임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적극적이면서 헌신적인 지도교사들의 노력의 결과입니다. 더욱 고마운 것은 전남도교육청· 화순교육지원청· 화순군· 전남체육회· 화순군체육회 가 재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어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김용국(金容局) 전남기술과학고 교장의 감격어린 말이다.

배드민턴 개인

펜싱 단체, 개인

복싱 라이트 플라이급 , 헤비급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에 또 다른 경사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10월5일부터 10월12일까지 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동력제어 직종에서 은메달을, 메카트로닉스 직종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동력제어 직종에서 3학년 양수민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하였으며, 포상금 800만원과 삼성중공업 취업이 확정되었다. 2019년도 국제기능올림픽(러시아 카잔) 국가대표 선발전 1차, 2차(11월, 12월) 평가를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으로 끝나지 않고 평가전 준비에 더 노력하여 꼭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참가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메카트로닉스 직종에 출전한 3학년 신동훈, 문석민 학생팀(2인1팀)은 우수상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두었으며, 지난 4월 전라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동력제어 직종 금메달, 메카트로닉스 직종 금메달, 동메달을 수상 후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동력제어 직종 지도교사(전기과 교사 김태연)는 “우리학교 학생들은 미래 산업사회의 주역으로서 산업현장 어디에서나 인정받는 뛰어난 인성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노력한 만큼 원하는 결과 얻어서 뿌듯하고 전문기술인재로 성장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김용국 전남기술과학고 교장은 “오늘의 영광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학생들과 교사들과 힘을 합하여 전남기술과학고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능경기대회에 현재는 2개 종목만 출전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한 개 종목을 더 늘려 출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이 좀 더 다양한 종목에 도전할 수 있기를 교장으로서 바라고 있다.”라고 아쉬움을 표명했다.

전남기술과학고는 학교사랑 3多(인사하기, 칭찬하기, 배려하기) 3無(욕설안하기, 무단결석안하기, 교내에서 휴대폰 사용안하기) 운동을 생활화하고 있는 학교다.

또한, 인성·직업교육의 충실로 산업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특성화 고교의 정체성 확립과 직업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실시하여 취업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취업 준비 프로그램, 다시말해, 일하며 공부하는 '先취업 後진학’을 지도하고 있다.

전남 기술과학고: 교무실) 370-7500 행정실) 061-370-7501

만추의 전남기술과학고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