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김종식 센터장)는 지난 3일 화순 광덕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2018 다정다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화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공동육아 나눔터 3주년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소통의 축제였다.

가족 품앗이 회원과 다문화가족, 자원봉사자 및 지역민 등이 참석했던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가족 품앗이 그룹 및 공동육아 나눔터의 어울마당 부스체험, 각 나라별 민속춤과 공연 패션쇼 및 성과 발표, 합창 등이 펼쳐졌다.

캄보디아민속춤 "플로이 수이오이"

중국홍무무용단 "태극 부채춤"

공동육아나눔터 "우쿨렐레 음악여행"

중국 전통옷 패션쇼

김종식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족과 지역민의 화합을 다지고 함께 즐겁게 소통해 하나 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행사를 정성껏 마련했으니 참석자들과 지역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식 센터장 환영사

김경호 부군수는 “결혼이주 여성들이 이룬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적응되기를 바란다. 다문화 가정이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준중 하는 문화가 우리 지역에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가름했다.

김경호 부군수 축사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은 간략한 축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일원들 모두가 오늘만큼은 주인으로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말했다.

강순팔 군의회 의장 축사

여러 나라에서 결혼을 통해 이주해 온 여성들은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국의 전통의상을 자녀들과 같이 입은 채 손을 잡고 패션쇼에 참가하기도 하고 민속춤과 전통 무용 등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