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의 구조를 텍스트 배열로 구현한 ‘제7회 2018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공식 포스터는 ‘알고리즘 소사이어티 기계: 신의 탄생’이라는 주제를 현대 미디어의 특성과 시각적 구성으로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대중을 향해 반복 재생되는 현대 미디어의 특성과 네트워크 세계, 전시장에 설치되는 원형의 미디어 프로젝션 등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또한 기계를 상징하는 회색 풍경의 중앙엔 알고리즘 구조를 탐색하는 황․적의 미디어 스크린이 회색 풍경과 미묘하게 어긋나며 탐색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현대사회 디지털 기반의 사회 구조를 담아냈다.

유원준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총괄디렉터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현대 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 및 현상에 관한 예술 작품들이 다수 전시될 것이다.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사회의 기본 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지점 및 그러한 구조의 변화를 통해 우리가 어떠한 환경과 현상을 마주하고 있는지에 관하여 접근하게 된다.”고 설명하며 “전시 주제에 맞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작품 등이 선보여질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 광주시민의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과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정책포럼을 더불어 개최해 미디어아트의 진면목을 다각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11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열흘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며, 개막식은 11월 30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정책포럼은 11월 29일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된다.

문의. 창조협력팀 062-670-7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