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10.25.(목) ~ 10.26.(금)까지 2018. 하반기 영․호남(화순-상주) 학생 교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 방문단을 맞이하여 중학교 1학년 40명(화순 5교 20명, 상주 4교 20명)을 대상으로 화순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17년 가을 영․호남(화순-상주) 학생 교류를 첫 시작으로 올 6월 화순교육지원청의 상주방문에 따른 상주교육지원청의 답방이다. 봄에 상주에서 교류한 학생들이 화순에서 다시 만나 화순 지역의 문화, 예술, 교육콘텐츠들을 살펴보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서로의 우의를 돈독히 하였다.

화순-상주 학생 방문단 40명은 화순중학교를 방문하여 오케스트라, 댄스동아리, 발레 등의 공연을 관람하고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어 다도 체험활동, 숲속도전체험 등을 실시하고 저녁에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더욱 가까워졌다. 이튿날은 천불천탑 사진문화관과 운주사,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 등을 탐방하여 자유학기제 활동 및 인적 ․ 물적 자원을 공유하면서 상호 방문의 의미를 높였다.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환영사에서 “영 ․ 호남 학생 교류를 통해 꿈을 가꾸는 행복한 화순교육과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상주교육의 만났다. 친교활동을 통해 쌓은 학생들의 우정이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 교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봄에 만난 친구를 다시 만난다는 것과 난생 처음 화순을 오게 된다는 사실로 오는 동안 내내 설렘과 기대가 있었는데 화순은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며 소통과 만남의 행복감을 이야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