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가정에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사업 집중 홍보에 나섰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관내 30여개소의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통해 12,000여 세대의 1월 관리비 납부고지서에 긴급복지지원사업 안내 홍보문을 동봉하여 발송하고, 다중이용 장소를 방문하여 현장 홍보를 통해 대상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였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중한질병, 실직 등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에게 신속하게 생계비 및 의료비, 연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 지원기준은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5%(4인가구 소득 339만원)이하, 재산 7,250만원이하, 금융재산 500만원이하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긴급생계비 320세대 192백만원, 긴급의료비 95세대 144백만원 동절기 연료비 등 165세대 19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의 일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었을뿐만아니라 긴급지원 종료세대에 대해서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책정, 통합사례관리 대상세대로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군 관계자는 ‘18년 2월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니 주변의 실직자, 중한질병, 전기료·가스비 체납, 건강보험료 연체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발견할 시에는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
(☎379-3941~3)이나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즉시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