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조합장 이형권)은 따사로운 햇빛과 푸른 하늘이 반기는 지난 9월12일, 고양시 도동협동연수원에서 농림축산삭품부의 지원으로 실시되는 제11기 다문화가족농촌정착지원 심화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2박3일간의 과정에는 화순농협에서 다문화교육을 수료한 이민여성의 배우자, 자녀 등 다섯 가족 22명이 참석하여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농촌과 농업의 가치를 인식하며,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세대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지원하는 심화과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국립민속박물관 견학을 통해 선조들의 삶을 배우고, 엄마나라 이야기교실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특히, 부모·자녀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 이번 과정에서는 세대별 심리상담, 가족협동게임, 가족메모판 만들기, 촛불의식 등 가족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가족 간 소통방법, 자녀 양육방법, 바람직한 부모역할에 대해 공감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농협 이형권 조합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한 구성원인 만큼 농촌정착지원과정을 통해 가족 간 화목을 도모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여러분들이 행복한 삶을 추구하도록 앞으로도
화순농협은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