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5.-10.07.

소아르미술관에서는 양재영 작가를 초대하여 'NEW-TRO' 전시를 9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개최한다.

‘뉴-트로(NEW-TRO)’는 새로움을 뜻하는 NEW와 복고 지향적 스타일을 뜻하는 RETRO의 합성어로 현대에 살고 있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지향하는 오늘날 우리의 욕망을 반영하는 신조어이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문화 영역의 한 축으로 대두되는 뉴-트로를 반영하며, 즐거웠던 유년시절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밝은 색채와 단순화된 이미지, 기본적인 도형들을 사용하여 일상을 즐기고 긍정적인 미래를 꿈꾸는 캐릭터들의 특징을 강조한 작품들이 두드러진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관객층에는 또 다른 차원의 신선함과 유쾌함을, 레트로에 익숙한 30~40대에게는 추억과 아날로그적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더불어 뉴-트로가 가지는 심리적 안정감과 만족감을 이야기하는 오늘의 문화 현상을 자연스럽게 반영하는 전시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미술관’이 운영된다. ‘찾아가는 미술관’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 공간에 양재영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하여 병원을 방문하는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예술을 통한 힐링을 전달한다.

특별히 이번 전시 기간 중 10월 6일, 토요일, 13시~17시에는 ‘2018 미술주간’ 연계 행사로 ‘소아르 버블 파티’가 소아르미술관 공원에서 열린다. ‘솟아 오르다’는 소아르(SOAR)의 의미처럼 소아르미술관 공원이 비눗방울로 뒤덮힐 예정이다. 버블 공연(버블 타이거), 마술 공연(일루젼), 클래식 연주(다사랑 관악 앙상블), 캐리캐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무료 공연과 무료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소아르미술관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화보로 4439-10
문의 : 061-371-8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