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화순읍은 8월 30일 전라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이이행 동부센터장을 화순읍 번영회 사무실로 초빙, 재무상태 악화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에게 금융복지상담을 실시하였다.

오늘 처음 시작한 금융복지상담은 매주 목요일마다 동일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있으며 따뜻하고 신뢰성 있는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금융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이 있는 삶을 설계할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첫 상담은 화순읍 주민 2세대가 참여 했으며, 그 중 한세대는 개인회생에서 파산신청 관련 상담을 진행하였다.

상담을 받은 내담자는 “이번 파산상담은 맞춤형복지팀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참석했는데, 힘든 시간에 대한 보상으로 지금이라도 좋은 분들의 도움으로 채무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연옥 화순읍장은 “빚을 빚으로 갚는 악순환을 벗어나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거, 의료 및 고용 등 복지 전반의 기반서비스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금융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이면 모두 이용이 가능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