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화순적벽 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래)는 실무위원 회의에서 제33회 화순적벽 문화축제를 오는 10. 5 ~ 10. 6까지 이틀간 화순적벽과 이서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실무위원회는 그동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모아 축제홍보, 프로그램 운영, 축제장 배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지난해에 관광객으로부터 대단히 인기가 많았던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제4회 화순적벽 힐링 건강걷기 대회’를 10. 6(토). 09:30부터 화순적벽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참가비는 1만원을 받는다. 코스는 편도 5km, 왕복 10km 두 개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간단한 기념품(간식이용권, 기념품, 물 등)을 제공한다.

김영래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성공여부에 따라 앞으로 화순적벽 문화축제가 전국축제로 자리매김 하는 데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높였고, 위원들은 박수로 그 뜻을 모았다.

한편 실무위원 권혁근 (재광이서향우회장)씨는 “우리고향인 화순 이서에서 이러한 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화순군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고향인 이서를 떠나 생활하고 있는 출향인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경영 이서면장은 “이서의 아름다운 느티나무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음악회나 화순적벽 힐링 걷기대회는 오직 화순적벽 문화축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자부한다”며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