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지역 '장애인 기자단'이 공식 출범했다.

화순지역 '장애인 기자단'은 22일 오전 10시 화순군 소재 군민문화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바로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경호 화순부군수를 비롯 장치운 기획감사실장, 박현동 지체장애인협회장, 윤영민 군의원, 이관식ㆍ노종희 광주장애인기자단 임원 등이 참석해 화순지역 장애인기자단 출범을 축하했다.

이들은 취재 및 인터뷰 요령, 기사작성법 등 소정의 교육과 동시에 현장 취재 및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전남 및 화순지역 각 장애인 단체는 물론 다문화가정, 어르신들의 미담 사례와 소규모 민원 및 각종 행사와 자랑거리 소개 등 기존 언론들이 다루지 못했던 지역 밀착형 아이템을 선정해 다뤄 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화순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기자단 여러분들이 앞으로 우리지역 장애인계는 물론 다문화가정 등 소홀하기 쉬운 사각지대를 찾아 각종 아름다운 소식들을 직접 발굴해 널리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식 광주장애인 기자단장은 "오늘 화순지역 장애인 기자단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화순지역을 기반으로한 전남기자단과 저희 광주기자단은 앞으로 광주ㆍ전남지역 장애인계 소식을 쌍방향 소통을 바탕으로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