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번영회(회장 김용학)와 남면청년회(회장 서상석)가 주최·주관한 “제20회 남면민의 날” 및 “제53회 모후기 체육대회”가 8월 15일 ~ 16일 이틀간 사평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매년 개최되는 면민의 날과 체육행사는 면민과 출향인사가 정겨운 시간, 재미있는 시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남면의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이번 면민의 날은 모후산 풍물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손금주 국회의원, 김경호 화순군 부군수를 비롯한 부산 사상구 윤태한 부의장님과 자매 결연을 맺은 부산 사상구 괘법동 청년회장 등 2천여명의 기관·사회단체장과 출향인사,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면민을 위해 헌신 노력한 오방록 전의원께 면민의 상을, 효부상에 임금숙, 봉사상에 정삼순, 김순심, 박성호 새일꾼상에 윤종석, 청년회 발전 감사패는 최주빈등 2명이 장학금 수상은 사평중 김희민 등 2명이 수상하였다.

체육경기로는 각 마을대항 축구, 배구, 남․녀 윷놀이, 투호경기와 이벤트 게임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종합우승은 포란마을에서 차지하였다.

금번 행사 참석을 위해 춘천에서 온 향우 김모 씨는 명절때는 못와도 면민의 날 만큼은 꼭 휴가를 내서 자녀들과 함께 내려온다며 "고향이라서 좋고, 부모님과 깨복쟁이 친구들이 있어 좋다며 덧붙여 국민학교때 운동회하는 기분으로 실컷 뛰고 응원하니 힐링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김경호 화순부군수는 “폭염속에서도 고향을 위해 노력해 오신 그 열정에 감사를 드리고, 화순군에서도 지역의 안정과 군민화합을 최우선으로 군민이 행복하게 잘 사는 화순군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