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8월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5억1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세 과세대상은 8월 1일 현재 화순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와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다. 개인사업자는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800만원 이상인 경우 주민세를 납부한다.

개인이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에는 개인균등분 주민세와 개인사업장분 주민세를 각각 납부하여야 한다.

납부세액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하여 개인 1만1천원, 개인사업자 5만5천원이며, 법인은 자본금 또는 출자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5천원부터 55만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화순군 전체 부과세액은 5억1천만원(31,227건)으로 이는 지난해 4억9천만원 보다 약 3.3% 증가하였으며, 증가 원인은 개인 및 법인 사업자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민세(균등분) 납부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기에서 현금카드, 신용카드, 통장으로 주민세 조회·납부가 가능하며,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및 지로(www.giro.or.kr), 스마트위택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납기 말일에는 금융기관 창구가 혼잡하고 인터넷 납부 등의 접속 폭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조기에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