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제정된‘자원순환기본법’이 금년 1월 1일 시행됨에 따라 생활폐기물은 줄이고 재활용은 늘리기 위한 활동에 앞장섰다.

‘자원순환기본법’은 순환자원 인정제도, 자원순환 성과관리, 제품 순환 이용성 평가 및 폐기물처분부담금 부과제도 등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자원의 순환적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폐기물처분부담금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지자체 및 사업장폐기물 배출자가 폐기물을 재활용하지 않고 매립하거나 소각하는 경우 폐기물처분부담금(10~30원/kg)이 별도 부과되고, 징수된 부담금은 자원순환 산업을 육성하고 자원순환 시설을 확충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폐기물처분부담금제도에 대비해 1회용품 사용 집중 점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한 홍보 추진 등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줄이고 재활용량은 늘리기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생활폐기물 배출량 감소의 중요성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널리 홍보하여 자원순환사회로의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생활 폐기물 줄이기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