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은 미래시민으로서 누구나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내실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청 주관 지원 프로그램과 학교 자율 운영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교육청 주관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화순영재교육원, 화순발명센터, 화순외국어체험센터 등에서 학생들의 각자의 빛깔을 찾아가는 재능계발 맞춤식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학교 자율 운영 프로그램은 초․중학교의 특성에 맞게 특성화 프로그램 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18년 상반기에만 화순제일초 학생이 전라남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탐구실험대회에서 금상으로 전국대회 출전, 아산초 학생이 제64회 전라남도과학전람회 특상으로 전국대회 출전, 화순만연초 학생이 2018년 전라남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금상으로 전국대회 출전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

특히 재능교육 활성화를 위해 화순영재교육원과 발명센터를 운영하여 지리적 여건과 경제적 이유로 잠재력을 발현하지 못한 소외계층 영재교육 대상자들에게도 각종 캠프와 특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화순영재교육원을 통해 재능교육 실시
화순영재교육원 학생 100명은 교사관찰추천제와 학교추천위원회, 영재성 검사,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심층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입학하였다. 이들은 자연영재 초5학년 20명, 초6학년 20명, 중1학년 20명, 인문영재 중2학년 20명, 발명영재 20명 총 100명이 선발되어 미래의 아인슈타인인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순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은 2018년 3월부터 시작하였고 초등 자연영재는 수학, 과학, 인문, 발명, 창의적 체험활동, 특별프로그램, 중등 자연영재는 과학, 수학, 창의적 체험활동, 특별프로그램, 중등 인문영재는 독서・토론, 철학, 창의적 체험활동, 특별프로그램, 발명영재는 이론, 실습, 특강, 창의적 체험활동 등으로 편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창의적 체험활동에는 체험학습과 산출물발표회 등을 편성·운영하였고 특별프로그램으로는 드론탐구 및 로봇과학 수업과 과학·수학·영어 집중학습, 산출물 집중수업, 과학마술 등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탐구력과 자기주도 학습력을 배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도 특별프로그램에서 미래의 유망한 산업인 드론 과학을 수준별 및 학년별 학습으로 진행하여 작년보다 더욱 강화하여 학생들의 탐구 욕구를 충족할 예정이다.

화순영재교육원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화순군 학생, 학부모 및 교사들과 함께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다. 먼저 5월 달에는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공개 수업을 실시하였다. 공개 수업에는 초, 중등 전체 5학급 100명의 학생을 비롯하여 교육청 관계자 및 학부모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1교시 후 학부모 간담회 자리에서는 2018학년도 화순영재교육원 교육 실시 상황 및 앞으로 진행 될 교육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학부모님들의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둘째는 6월 달에는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 화순영재교육원과 발명센터에서 영재교육 수업 공개를 하였다. 이를 통해 영재교육 수업기술의 공유하고 재능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다가오는 10월에는 영재교육원에서 ‘리더십캠프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11월에는 다양한 과학·수학 원리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적 탐구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과학·수학 한마당’을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주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혜인 화순교육장은 “재능교육의 기본 방향은 개인의 가치 발견과 꿈과 끼의 실현에 있다”며 화순교육지원청은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