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회용품 남용으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감안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1회용품을 줄이고자 “1회용품 없는 사무실 만들기”를 적극 실천한다고 밝혔다.

군은 실천방안으로 ▲전 직원 개인용 컵 사용 ▲각종 회의 시 다회용 컵 사용 ▲재활용제품 우선 구매, ▲청사 내 우산 빗물제거기 설치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 소속 전 직원은 청사 내에서 개인용 컵을 사용하고, 사무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접대하기 위해 종이컵이 아닌 다회용 컵을 비치하여 사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금은 불편해도 1회용품을 줄이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공공분야부터 앞장서 적극 실천 할 것”이라며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활 속의 작은 실천 운동을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들이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