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오는 7월 27일(금)에 관내 초등학교 6학년 60명, 중학교 1학년 30명, 고등학교 2학년 30명, 총 120명을 대상으로 말문을 열고, 생각을 나누며, 앎을 키우는 독서․토론나들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은 〈로봇시대, 인간의 일〉이라는 선정 도서의 10개로 구성된 질문을 통해 우리가 직면하게 될 진짜 문제들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는 실마리 교육 다지기로 학생들의 논리적인 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하고 건전한 독서․토론 문화 정착을 위한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이번 교육을 위해 사전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한권의 책으로 친구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마음을 읽어주고 의사소통하는 방법, 깊이 있게 책을 읽는 방법과 이를 바탕으로 좋은 질문을 뽑아 토론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토론이 재미있어졌고, 글쓰기 능력까지 길러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했다.

정혜인 교육장은 ‘독서․토론교육이야말로 학생들의 말문을 열고, 생각을 나누며, 앎을 키우는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이다.’며 ‘이번 꿈키움 독서․토론의 경험과 체험이 단초가 되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문제해결력을 기르며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