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학교 색소폰 앙상블팀이 지난해 9월 서울 홍대거리공연을 하는 모습.

한 여름밤의 찜통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공연행사가 마련된다.
전남 화순의 대안학교인 지오학교의 중고등 학생들이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광산구의 핫플레이스인 1913송정역시장에서 동서양 및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행사를 여는 것.
학생들은 색소폰앙상블을 비롯해 클라리넷, 플롯, 트럼펫 등 관악연주 외에 수준급 드럼 연주도 선보인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방송댄스나 랩공연, 특히 장구와 해금 등 전통악기 연주도 이어진다.

인성교육과 맞춤형 진학을 강조해온 지오학교는 평소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해오면서, 그동안 제주국제관악제, 여수마칭페스티벌 등에 초청공연을 비롯해 비엔날레축하공연, 서울 홍대 거리공연 등에 참여한 바 있다.
공연 관련 문의 지오학교(www.geoschool.or.kr) 전화 061)372-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