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보건소는 청소년 조기흡연의 폐해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제공하고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3개교 60명의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7월 16일부터 청소년 금연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청소년 금연교실은 흡연에 대한 폐해 및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스스로 금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꿈키움플러스교육원 전문강사와 연계해 프로그램당 흡연학생 10명기준으로 총 3주동안 1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학생들의 금연동기 강화를 위해 일산화탄소측정 및 폐나이 측정, 친밀감 형성게임, 자기성장 히어로 프로젝트, 퍼즐활동인 흡연자의 몸, 담배에 대한 생각 바꾸기 교육 등으로 효과분석을 위해 사전·사후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도 함께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흡연예방 사업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5,971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흡연예방 인형극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화순군 청소년 흡연율은 4%로 2017년 5.6%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