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 서용수)에서는 7월 13일(금) 4~6학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단 광주시립교향악단’ 초청공연을 진행하였다.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광주시립교향악단원들은 ‘모차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곡과 ‘라라랜드 OST’, ‘Moon River’ ‘Let it Be’ 등 영화 배경음악 연주 등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익숙하고 친숙한 곡을 들려주어 초등학생도 클래식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연을 진행하였다. 또한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곡에 대한 소개, 악기에 대한 설명 등을 곁들여 학생들이 공연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이번 공연은 1, 2부로 나누어 1부에는 현악기, 2부에는 관악기로 구성된 곡을 들려주었으며, 관악기와 타악기의 조화로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을 들려주었다. 따뜻한 느낌의 음악, 경쾌하고 즐거운 음악 등이 학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으며, 특히 ‘렛잇비’와 ‘라라랜드 OST’가 나왔을 때는 학생들이 흥얼거리기도 하고 리듬을 타며 음악을 듣는 등 공연을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보였고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성을 아끼지 않았다.

공연을 관람한 화순만연초 6학년 학생은 “평소에 클래식을 접하지 못했었는데 여러 악기로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이 멋있었고 악기를 연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음악에 빠져들었고 마음이 차분해진 느낌이었다” 라며 공연을 본 소감을 전했다.

화순만연초 서용수 교장선생님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교향악단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감성을 기를 수 있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