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초(교장 정오수)는 9일,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의 학부모 자원봉사로 이루어진 ‘엄마와 함께하는 요리와 바느질 교실’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7명의 5-6학년 학부모가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김밥과 쿠션 만들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실과시간에 엄마들과 함께 좋아하는 김밥을 만들며 요리에 관심을 갖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하였다. 또한 평소에는 해본 적이 없는 바느질을 한 땀 한 땀 배우며 어렵지만 재미있어 했다. 활동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엄마들과 함께 요리를 하고 바느질을 하는 것이 새롭고, 친구들과 요리를 하고 음식을 나누어 먹으니 더 친해진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업에 직접 참여한 곽민애 학부모는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는데 함께 요리를 만들어 나눠먹고 바느질을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참 좋았다.” 고 전했다.

정오수 교장은 “학생, 학부모가 함께 나누고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강화시킨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부모님들과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기부를 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