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는 학생 중심의 핵심역량 교육으로 변화하는 최근 흐름에 따라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과 과정중심평가’, ‘한 학기 한 권, 독서교육의 효과적인 운영 방법’, ‘슬로리딩 읽기 전략’ 등을 주제로 하여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3회에 걸친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과정중심평가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1차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컨설턴트 박세훈 교사가 과정중심평가의 도입 취지, 성취기준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재구성, 다인수 학급에서의 과정중심평가 실시 방안, 성장 중심의 피드백 제공 방법 등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컨설팅에 참여한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실제 교육 현장 경험의 공유를 통하여 과정중심평가를 함께 논의하고 계획하였다. 본교의 교육 환경을 고려한 실제적 적용을 토의하고 애로점을 공유하면서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 날 컨설팅은 교사의 교육전문성 신장과 교육과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함을 반성하며 마무리하였다.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주제로 2차 컨설팅이 실시되었다. 본 주제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컨설턴트 김부림 수석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5 개정교육과정, 3~4학년군에 신설된 독서단원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참석한 교사들은 새로 지정된 단원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컨설턴트 교사가 제시한 좋은 책 선정 기준, 다양한 읽기 전략 등을 본교 교육환경에 부합하도록 재구성하여 계획하였다. 북아트, 포트폴리오 등 활용 가능한 교육 자료들을 토대로 교사들은 학급별 특색 있는 교육 전략을 공유하였다.

3차 컨설팅은 ‘슬로리딩 이해를 통한 교육과정 적용 방안’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컨설턴트 교사의 소개를 바탕으로 본교 교사들은 ‘슬로리딩’, ‘한 학기 한 권 책 읽기’, ‘온 작품 읽기’ 등 교육 정책의 개념·원리를 명확히 이해하였다. 학년군 교사들 모임에서는 이날, 기존에 적용했던 학급별 독서 교육 방식을 토대로 하여 수정·발전 계획을 수립하였다.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애착과 즐거움을 안길 수 있도록 교사들은 지속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였다. 컨설팅 이후, 본교 교사들은 학년군별 교사 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교육과정 재구성과 협의사항을 발전하여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컨설팅에 참여한 김경록 교사는 “세 차례의 컨설팅을 통해서 교사들의 교육과정 문해력 및 인문적 소양 능력, 독서․토론 기법을 적용한 수업 기술이 향상되고, 이는 학생들의 수업과 직결되어 배움과 성장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연수 및 컨설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