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조합장 이 형 권) 동행봉사단원 25명은 6월 22일, 무료급식소(연꽃세상)을 방문하여 점심준비와 설거지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위한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화순농협의 시범포에서 미생물 농법으로 재배한 양파와 마늘을 비롯하여 기초농업교육농장에서 수확한 감자를 전달하였고, 시원한 수박으로 여름을 달래며 흐뭇함을 더했다.

올해로 12년이 된 연꽃세상은 조계종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로 매일 100여명의 독거노인들이 소중한 점심식사를 나누며 세상과 소통하는 행복한 공간이기도 하다.

화순농협동행봉사단은 결혼이민여성, 여성내부조직,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기초농업교육을 수료한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참여하는 자발적인 봉사단체로 임차농장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하여 적립한 공동기금과 일부 화순농협의 지원으로 해마다 취약한 곳을 찾아가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형권 화순농협 조합장은“급식소를 찾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하고,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서 책임 있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농협의 이미지에 부응하는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