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조합장 이형권)은 지난 16일, 화순읍 도웅리에 위치한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실습장에서『어린이 우리 농산물수확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기초농업교육생인 이민여성, 든든한 후견인인 내부 여성조직(고향생각주부모임, 화순읍부녀회)회원, 그리고 친환경 농업에 관심과 열정이 높은 이 형 권 조합장이 특별히 참여하여 어린이들의 현장학습 지도와 농업 멘토 역할을 하면서 자연이 주는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에 대한 위대함을 알려주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꼬마 농부들은 무더운 날씨에 땀범벅이 되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저마다 희망이 담긴 감자를 캐었고, 농산물수확 현장 실습이란 테마를 통해 잠깐이나마 미래농업을 책임지는 현명한 농부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형 권 조합장은“오늘 자녀들과 함께한 값진 시간은 앞으로
두고두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농업에 관한 이론교육과 체험실습,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갈 것이고, 더불어 여러분들이 농업을 더 신뢰하고 아끼는 마음이 생겨나도록 우리 화순농협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