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모내기도 마무리되고 고령의 농민들이 더위를 피해서 새벽녘에나 늦은 시간대에 농사를 위해서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농기계 운전자들의 교통사망사고 사망률은 10.6%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의 1.5%보다 7배 높았다.
영농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겠다.

먼저 야간에 농기계운행을 가급적 자제를 해야겠다. 부득이 운행시에는 다른 차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경광등(후미등·방향지시 등), 야간 반사판, 반사지를 반드시 부착해야한다.

그리고 농사가 힘들어서 음주를 한 후에 농기계 운전을 하는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하지 말아야겠으며, 농기계는 안전벨트 등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대형 인명사고를 초래할 수 있어 적재함에는 사람을 태우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자동차 운전자의 경우 시골길을 운행할 경우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와 전동휠체어 4륜 오토바이 등 항상 어디서 불쑥 나올수 있다는 생각을 하여 속도를 최대한 낮추어서 저속 운행하여 안전하게 조심하는 마음가짐으로 방어운전을 생활화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