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렬·양동영 기자회견

6일 ‘자라탕’ 당사자인 이양면의 오형렬·양동영씨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라탕’ 모임의 경위와 내용을 이야기하고 이 모임을 왜곡하고 호도하는 민주평화당과 모 후보측에 강력하게 사과를 요구하였다.

이들은 도지사 경선에 낙선한 신정훈 전 의원, 농협조합장 선거에 낙선한 오모, 윤모씨 등 서로 위로차 모임을 하기로 하였고 오형렬씨가 직접 기른 닭 4마리와 15만원씩 자라 4마리를 구입해 양동영씨 자택에서 직접 삶아 먹은 것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그 모임에서 선거 ‘선’자도 나오지 않았으며 더불어민주당에 반대쪽에 있는 인사도 2명이 있어 그런 분위기도 아니었다고 하였다. 또한 민주평화당 군수 후보가 전화로 회유를 하였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한 양동영씨는 “조그만한 동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생가지도 못했다.”고 하면서 “화순에서 살기가 싫을 정도다.”고 하면서 민주평화당과 모 군수 후보측의 사과를 강력히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