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도의원 후보

6·13지방선거가 앞으로 일주일 남짓 남은 가운데 무소속 전남도의원 임지락 후보를 만났다. “군민의 목소리가 실천하는 정치”라고 외치는 임지락 후보는 5·6대 화순군의원을 거쳐 이번에는 도의원 출마를 도전하고 있다.

임지락 후보는 “화순군과 전남도 집행부가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나는 20여년 동안 생활 정치를 해왔고, 두 번의 군의원을 거쳤으며, 단계별로 차근차근 성장해왔다. 그리고 이제는 도의원에 도전하게 되었다. 도의원이 된다면 화순군의 발전을 위해 ‘군민의 소리’를 도에 반영하겠으며, 오직 ‘사람 임지락’으로 군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화순군에 있어서 어떠한 점들을 발전시키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임 후보는 “지난 5-6대 군의원을 역임하면서 화순군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화순전남대병원 중심으로 화순바이오메디컬플러스터(HBMC)를 구축함으로써 화순의 의료첨단복합에 중심지로 키우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친환경적이고 광주가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문화와 관광이 살아있기 때문에 최적의 위치가 되겠다”며 “화순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HBMC)의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30여 차례의 회의를 거쳐 여러 가지 프로젝트 영역으로 추진한 결과가 백신특허”라고 했다. “그런 중심으로 손금주 국회의원과 함께 백신 특허를 활성화 하기 위해 백신지원 센터를 설립할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임지락 후보는 화순군의 발전을 위해 먼저는 ▲생산과 맞물려 유통이나 판매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체제를 마련한다고 하였으며, ▲수출제작 산업이나 대규모에 대해서는 판매라인을 적극적으로 활동함으로 네트워크 형성을 마련할 것으로 전했다. ▲복지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지락 후보는 복지를 언급하면서 엊그제 80세가 넘는 어르신이 다녀가신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르신이 방명록에 메모를 해두고 가셨는데 방명록에 ‘의원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해 주십시오!’ 라는 문구를 보고 가슴이 너무 아팠다”며 “매일 5시에 나와 그 현장을 돌아다니는데 피곤에 지친 일용직들, 외국인 근로자들, 일이 없어 귀가하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고, 그들을 위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일들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일꾼들이 일자리를 마련해야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지락 후보는 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지역민과 소통해야한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는데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게 된 이유를 물어보았다. “20년 이상 생활정치를 하면서 느꼈던 건 내가 행복하기 위해 이 일을 하는 것 같았지만 도리어 나로 인해 행복한 군민의 모습의 크기가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진정 ‘행복한 일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