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원 가선거구, 1-다 하성동 후보

6·13 지방선거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화순군의원 가선거구, 기호1-다 하성동 후보자에게 공약과 지역현안을 들어봤다. 하성동 후보는 국회의원 비서관, 민주당(나주, 화순지역위원회)조직국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의원 후보에게 물었다.

-선거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출마한 이유는?

화순지역에 거주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화순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화순군민의 무궁한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을 하고 싶어서 출마했습니다.

-화순군을 위해 가장 실천하고 싶은 공약은?

첫 번째는 화순천과 만연천을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재창조 하는 것입니다. 예전의 만연천은 물놀이를 할 수 있을 만큼 맑고 깨끗했습니다. 그러나 물이 막히고 썩으면서 파리, 모기와 같은 해충이 들끓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만연천을 되살리고 싶습니다! 만연천이 살면 화순천이 삽니다. 예전에는 붕어나 메기도 많았고 쌀과 된장만 조금 있으면 밥도 짓고 찌개도 끓여먹기도 했습니다. 저의 바람은 장흥의 물 축제와 같이 친환경적인 자연하천을 만들고 그 옆에는 건강산책로를 만들어서 고장 사람들의 건강도 챙기고 삶의 질 또한 함께 높아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아파트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결입니다. 화순의 모든 아파트가 안고 있는 문제이지만 특히 대광아파트, 대성베르힐아파트, 광신프로그래스아파트, 한국하이빌, 청미래아파트 등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도로의 차가 지나다니기 협소한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군소유지의 땅과 인근 부지를 군에서 매입하여 마을 주차시설을 만들어서 실질거주자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하 후보는 화순 지역경제와 군 의원으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어머니께서는 쌀장사를 하여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화순 전통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하고 싶습니다. 그래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어 경제가 선순환 되지 않겠습니까? 또한 군의원은 실질적인 생활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과 더불어 생활하면서 ‘오늘은 무엇이 필요합니까?’ 하고 물어보며 실질적인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해결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웃이 당장 필요해하는 일을 돕고 정보에 취약한계층을 위해 일하는 심부름꾼이 되고 싶습니다.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다양한 경험을 통한 인적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화순읍에서 나고 자랐고 생활하기에 화순의 구석구석 세밀한 부분들을 다른 후보들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두 번째로는 ‘중앙정치에 관한 다양한 경험’입니다. 지방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국회의원 비서관을 하며 배운 것들을 군민들의 실질적인 삶 속에 꼭 펼쳐 보이고 싶습니다.

-화순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화순군민 여러분, 저는 이번 6.13 지방선거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대통령 정부 아래 있어지는 중요한 첫 단추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정치에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순을 위해 봉사하고 국회의원을 모시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배운 저 하성동은 이 경험을 가지고 화순군민들을 위해서 일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후보 프로필
○화순읍출생(화순초57회, 화순중30회) 광주고32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재학중
○화순초 총동문회 이사
○광신프로그레스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화순군)국민소통분과 위원장
○더불어민주당(전남도당)지방자치특별위원장
○미광기획/늘푸른화원 대표
○전)국회의원 비서관
○전)민주당(나주, 화순지역위원회)조직국장
○전)화순군 번영회 사무국장
○전)한국신문방송인클럽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