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혹경 후보 유세현장

임호경 민주평화당(이하 평화당) 화순군수후보는 1일 화순읍 국민은행사거리에서 첫 거리유세를 갖고 본격적인 표심몰이에 나섰다. 유세에는 김복실 전 장흥군의회 의장, 평화당 류정훈, 민기성, 정광수 군의원후보, 지지자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임호경 후보는 “내가 사랑하는 화순과 화순사람들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있고, 화순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중용과 포용의 정치로 화순군민 모두가 행복한 화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산하 정부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구충곤 후보를 상대로 70억 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도 당부했다. 이어 “화순군은 국립공원 도원야영장(캠핑장) 진입도로를 개설하면서, 지역유지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도지사도 마음대로 못하는 도시계획도로를 불법설계 변경했다”고 지적했다. 또 “국립공원 야영장까지 길을 내기로 하고 20억원을 지원받고도, 야영장까지는 길을 내지 않고, 지역유지 식당 앞으로 길을 냈으니 국립공원이 소송을 할 수밖에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지역 일에 관심을 갖고 잘한 것은 칭찬하고 잘못된 일은 꾸중해야 불법행정을 못한다.”며 “몇몇 사람이 행복한 화순이 아니라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화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도농복합도시 ‘화순시’로 승격 되도 주민들이 부담하는 각종 세금이나 공과금이 늘어나지 않고 정부예산지원의 확대가 이뤄지면서 지역과 주민을 위해 보다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형찬 전 화순군의원은 “임호경 후보는 정직하고, 일 잘하며 화순을 발전시키고 군민 모두에게 번영과 행복을 선물한 사람으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들을 섬기며 포용과 준용의 정치를 펼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소신껏 일하기 때문에 기득권 세력이 두려워한다”며 “선거때만 되면 나타나는 선거꾼과 정치브로커를 화순에서 추방하기 위해서라도 임호경을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김복실 전 장흥군의회 의장도 “화순의 아들, 당차고 야무진 일꾼 임호경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화순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