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 민주평화당 화순군수후보가 춘양면에서 발생한 자전거 추락사고 피해자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안전한 화순을 위해 ‘화순군민 안전보험’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춘양면 산간리마을 진입로 다리에서 김모(남,58)씨가 4m 높이의 다리에서 하천변으로 추락해 두부출혈과 왼쪽 팔이 탈구되는 중상을 당했다. 김모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화순군민 안전보험’은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나 조건, 가입비 없이 화재나 강력범죄, 대중교통사고,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장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1천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이 많고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대중교통이용이나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을 경우도 보상이 이뤄지며, 개인보험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중복 청구가 가능하다.

‘화순군민 안전보험’은 경제적인 평소 별도의 재난재해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군민들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동시에 재해와 사고로 피해를 당한 화순군민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려는 임호경 후보의 마음이다.

임호경 후보는 “김모씨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군민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