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초등학교(교장 양은하)는 5월 30일 부산 정원초등학교(교장 조태제) 6학년 학생과 동행한 교직원 등 180여명의 귀한 영남손님을 맞이하였다. 영·호남 미래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날‘삼삼오오 자매결연’을 맺고 14개 교실에서 정원초·동면초의 독서, 진로 연계활동을 하였으며, 아이돌 댄스공연을 방불케 하는 장기자랑, 게임, 레크레이션 등으로 이어지는 축제 한마당이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부산 정원초등학교는‘꿈, 보람과 감동이 자라는 정원 사랑지기 체험학습’이라는 학습중심의 이색 수학여행 첫날 일정으로 동면초등학교에 들러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두 학교는 교장실에서‘동면초등학교와 정원초등학교 발전을 위한 MOU 체결식’도 가졌는데 본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보완 관계를 체결하여 정원초등학교와 동면초등학교의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적물적 자원 교류활동을 통한 성과의 공유와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하였다.

두 학교의 학생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온라인‘클래스팅 서비스’를 통해 인사하고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을 하면서 서로에게 한 발 다가가 있었다. 이날 7대의 대형버스에서 내려온 170여명의 부산 정원초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안내피켓을 들고 기다린 동면초 학생들과 만나 삼삼오오 결연팀으로 결성한 뒤 곧바로 정원초·동면초의 독서, 진로 연계활동으로 들어갔다.

진로 활동으로는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여 꿈 타임캡슐을 제작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가장 재미있고 신나했던 것은 두 학교간의 레크레이션 및 아이돌 댄스공연을 방불케 하는 장기자랑 시간이었다.

양은하 교장은 “국제 문화 교류와 함께 이 메일을 통한 연락하기, 전화통화하기, 화상을 통한 동아리 활동 등은 친교를 맺은 외국의 학생과 소통하고자 하는 필요성은 학생 스스로 영어회화 실력을 높여가게 하는 박차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