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 화순 국화향연’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제 자문회의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전문가와 축제 관련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지난해 국화향연에 50여만명이 축제장을 찾는 등 큰 성공을 거둔 만큼 올해에도 새롭고 알찬 축제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17년 국화향연 개최 결과와 2018년 기본 방향 설명에 이어 기획․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과 축제 주제와 부합한 콘텐츠 개발 등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들었다.

구충곤 군수는 인사말에서 “‘2018 국화향연’이 전년보다 더욱 알차고 사랑받는 축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기본계획과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찾아온 관람객들이 편안함을 느끼면서 힐링하고 돌아가는 우리 화순만의 특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관람객들이 축제장에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방법,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군은 4월까지 ‘2018 화순 국화향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화순군 축제추진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7월 중에 세부계획을 확정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