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인)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영개선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월 기본교육을 시작한 이래 3월 21일 심화교육에 이어 후속교육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심화교육을 통해 강소농의 실천 목표인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을 달성하기 위해 농가별로 목표를 세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성공적인 창업 프로세스 전략, 리더가 갖추어야할 성품, 팔리는 상품을 만들기 위한 제품별 핵심포인트 도출 교육도 교육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군은 수도권 시장 공략방법, 내 상품 홍보 방안, 온라인 유통 창업 및 직거래 판매 실천 전략 과정으로 3월 23일부터 4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회 후속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 강소농가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 371명이 선정돼, 농산물홍보, 유통, 마케팅 등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강소농가 컨설팅, 소득증대를 위한 직거래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더불어 농업경영과 홍보 활동이 갈수록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소농 경영개선 교육을 통한 마케팅활동을 촉진시켜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