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9일부터 2개월간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 특별 징수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방공기업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상·하수도 사용자간에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2개반 22명 등 특별 징수반을 편성해 상·하수도요금 체납징수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2월말 현재 화순군의 요금 체납액은 5,509건에 1억 2,521만 6천원으로 2회 이상 체납액이 4,481건 9,972만 6천원(79%)이다.

군은 관련 규정에 따라 급수중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또한 상·하수도 요금을 보다 편리하게 납부하도록 하기 위해 납부고지서에 자동이체신청, 가상계좌, 위택스, ATM 이용 납부방법 안내 문구를 표기했고, 미납수용가에 대한 독촉장 발부와 전화안내 및 수용가 방문 등 체납징수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체납액 특별 징수활동을 통해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을 해소하고 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