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조기검진과 예방교육에 나섰다.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월 화순읍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읍면지역의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현재 45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611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을 했다.

치매조기검진에 참여한 주민들은 치매검사를 받으려면 보건지소로 나가야하는데 직원들이 경로당까지 찾아와 치매검사, 예방교육, 예방체조 프로그램까지 운영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치매안심센터에서는 794명의 치매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발견․치료할 수 있도록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영덕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뇌와 치매 없는 삶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