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가 봄을 맞아 새 단장된다.

화순군은 하니움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공공근로와 녹지관리 인력 등 연인원 천여명을 투입해 2,000여포의 퇴비 살포를 비롯해 잡초 제거 병충해 방제, 잔디밭 살충작업에 나섰다.

또한 분수대 청소, 표지판 정비, 전정작업 등 주변환경 정비가 한창이다.

특히 날씨가 풀리면서 상춘객들이 몰려드는 하니움에 70여개의 대형 화분을 정비해 1,500여주의 팬지꽃을 심어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 만들었다.

하니움은 배드민턴 라켓모양의 용대 못에서 뿜는 분수와 한옥 지붕의 회랑이 인상적이며, 길게 펼쳐진 회랑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녹지면적 3.8ha, 소나무, 느티나무를 비롯한 홍가시 나무 등 봄이면 20여만 그루의 나무와 산수유, 벚꽃이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면서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다.

화순에 명물 하니움은 총 부지면적 5만 1,548㎡로 지상 2층, 지하 3층 규모로 체육관과 공연장, 전시실, 교육장, 사무실 등을 갖춰다.
특히 지상 1, 2층의 체육관동은 2,730석의 실내체육관으로 모든 실내경기가 가능하고, 지하 2층 규모의의 725석 대강당은 적벽실, 168석의 소공연장은 만연홀, 전시실 등을 사전 예약을 통해 대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