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남태한)는 지난 3일 화순군 이서면 인계리 일원에서 ‘자원봉사자 합동 엽구 수거 행사’를 시행하였다.

본 행사는 국립공원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 20여 명과 함께 시행하였으며, 하루 동안 30여 개의 엽구(올무)를 제거하였다.

국립공원 내에서 야생동물을 잡기 위하여 화약류ㆍ덫ㆍ올무 또는 함정을 설치하거나 유독물ㆍ농약을 뿌린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나경태 자원보전과장은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및 생태계 건강성 유지를 위하여 밀렵행위는 금지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동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하여 지역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