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메치기 농촌체험 모습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갈수록 늘고 있는 농촌체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체험지원단을 육성하는 등 농촌체험의 새로운 활로 모색에 나섰다.

26일 화순군에 따르면 농촌체험지원단 양성교육을 통해 농촌체험의 공급능력을 확대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농촌체험지원단 양성교육생을 모집키로 했다.

군은 그동안 농촌체험이 체험마을과 농장마다 편차가 심하고, 유사한 프로그램, 주민갈등과 무관심, 고령화된 농촌지역의 현실로 인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자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농촌체험지원단 양성교육은 농촌체험 상품개발 및 진행에 필요한 이론 및 실습교육, 체험행사 재능기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질적인 농촌관광 공급인력의 종합적인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수료 후에는 농촌체험지원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농촌체험마을 진행담당자, 농촌체험지원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농업인 및 귀농귀촌인, 농촌체험 재능기부 희망자다.

화순군민이면 3월 16일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