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논에 타작물 재배실적에 따라 공공비축미를 확대 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논에 타작물을 재배한 실적이 많을수록 2018년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이 확대된다.

군은 정부에서 논 타작물 재배에 참여한 실적을 공공비축미 배정에 30%를 반영함에 따라 정책이 발표된 이후로 논에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신청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배정물량을 결정할 때 논에 타작물 재배실적을 반영해 사업참여율이 높은 지자체에게 인센티브 방식으로 추가 확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사업 신청·접수를 4월 20일까지 연장해 많은 농업인이 논에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대상농지도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수령 농지에서 2017년 벼 재배가 실제 확인되는 농지로 신청 대상을 확대했다.

사업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 (379-3672)으로 문의하면 된다.